2014년 일본의 철강 제품 수입량은 891만톤으로 3년만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재무성이 발표 무역통계에 따르면 2014년 철강제품 수입량은 전년 대비 21.4% 증가한 891만4,921톤으로 지난 2007년 이후 7년만에 처음으로 800만톤을 넘어섰다.
일간산업신문에 따르면 중국산 제품이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국 등 다른 국가로부터의 수입량도 늘어났다.
이는 철강 산업이 전 세계적으로 침체돼 있는 반면 일본 내 수요산업의 활성화로 시황이 안정돼 있어 수입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엔화가 떨어지며 수입을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