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28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 일반경제
  • 승인 2015.01.2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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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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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상승 시도했으나 코스피 강세와 네고 출회로 하락 마감

  지난 27일 달러/원 환율은 엔화 강세가 진정되며 상승 시도했으나 코스피 강세와 월말 네고 출회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그리스 낙관론과 엔화 약세 회복으로 전날 종가보다 2.2원 오른 1083.0원 출발했다. 이후 1084.8원까지 고점 높였으나 월말 네고 물량 출회로 상승폭 축소했다. 장중 엔화 강세로 보합 수준까지 내려온 후 장 후반 코스피 추가 강세가 진행되자 하락 전환했다. 결국 전거래일보다 1.0원 하락한 1079.8원 마감했다.

*FOMC 두고 포지션 플레이 위축

  FOMC 경계로 달러 매수가 적극적으로 지속되지 못한 채 월말 네고가 우위를 차지하는 모습이 연출됐다. 오늘 역시 비슷한 장중 흐름이 예상된다. 이번 FOMC는 지난번 발표문에서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예상과 같을 경우 이미 반영된 만큼 달러/원에 큰 영향(하락압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오히려 예상 밖 표현이 등장할 경우의 상승압력에 주의해야 한다. 그리고 주말에 미국 4분기 GDP 속보치가 발표가 대기중이라 긴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금리 기대 약해지며 달러 약세... 그러나 경계심 상존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기업실적과 지표 부진으로 하락(다우 -1.65%, 나스닥 -1.89%)했다. 12월 내구재 수주는 전월비 3.4% 감소해 예상(0.1% 증가)을 뒤집었다. 반면 컨퍼런스보드 1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93.1에서 102.9로 급등하며 예상치(96.9) 상회했고 2007년 8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월 신규주택판매 또한 48만1천채로 예상(45만4천채)을 웃돌았다. 그러나 주요 기관들이 Fed의 첫 번째 금리 인상시기를 늦추고 시장이 내구재 수주 부진에 집중하면서 달러 약세가 일어났다. 유로/달러 환율은 1.137달러로 상승했고, 달러인덱스는 94.05로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117.7엔으로 하락했다. 28일 달러/원 환율은 금리 인상 전망이 약해지며 하락 압력이 예상되나 경계심이 상존하고 내구재 외 다른 지표가 호조라 지지력 또한 예상돼 1070원대 중후반 등락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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