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MC 회의 앞두고 상승한 전기동
- FOMC회의 상당 기간 저금리 기조 유지 전망.
- 그리스발 채무 탕감 우려 고조.
- 구리 과잉 공급, 앞으로 2년 이래 감소 예정.
- Rio Tinto 탐사 개발 비용 전년 수준 유지 전망
금일 전기동은 5,400과 5,500대 사이의 등락을 반복했다. 반등 시도로 상승하려는 것보다는 추가하락은 버겁기 때문에 포지션 정리 물량이 유입된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저가 매수세 물량도 유입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미국 연준은 상당 기간 인내심을 가지고 금리 인상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부양을 위해 금리 인상을 지연시킬 것이라는 의견이 시장에 나오기도 했다. Societe Generale의 분석가 Robin Bhar에 따르면 미국 연준의 비둘기파적 성향을 기대해 볼 수 있고 이는 비철금속 가격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 들어선 그리스 정부가 구제금융 재협상 및 긴축정책 철폐 방침에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10% 위로 상승하고 증시는 폭락하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에 불안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는 유로화 하락 그리고 달러 강세를 야기하면서 전기동 하락 압력을 부추기고 있다.
Goldman Sach에 의하면 앞으로 3년 동안 구리 및 Iron Ore같은 원자재들의 가격은 약 10~20%하락할 것이고 구리는 올해 평균 가격을 이전치 $6,400보다 하락한 $5,542으로 전망했다.
한편, Reuters 조사에서 세계 구리 시장이 공급 과잉 시장이지만 앞으로 2년 이래 동안 공급 과잉이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분석가들은 Rio Tinto 및 BHP Billiton같은 글로벌 광산업체들의 생산 감축이 진행되기 때문에 2016년에는 공급 과잉 수준이 20만톤 이하로 예상했다.
상품 가격 하락에도 Rio Tinto사는 올해 탐사 비용을 전년과 비슷한 $200mil으로 책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상품 가격이 Cycle에 움직이고 있고 중장기적으로 구리 가격은 상승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