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이 지난해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제철은 29일 하나대투증권에서 2014년 경영실적 발표회를 가졌다. 경영실적 자료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자동차용 강판을 비롯해 고객 맞춤형 고부가가치 특화 강판을 개발했다.

  섀시용 고강도 열연도금재 개발을 완료했다. 55~80kg급 HGA 개발을 완료해 양산 중에 있으며 알루미늄-실리콘도금 핫스탬핑강을 개발해 양산 중이다. Al도금 라인은 3월 신설해 5월부터 확대해 수입재 대체 및 수요 증대에 따른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극저온 및 고온용 후판도 개발했다. 극지 LNG우반 쇄빙선용 E500강종을 개발해 러시아 야말 프로젝트에 공급하고 있으며 중고온 고강도 압력용기용 후판도 개발해 원전 관련 플랜트 설비 수주 역량 강화에 나섰다.

  또 고기능성 송유관용 열연강판을 개발했으며 자동차 부품용 고탄소강 HR을 개발해 100kg급 극고탄소강 등 고탄소강 10종의 강종 개발을 완료했다.

  이밖에 LPG선용 형강 전기로 및 고로 소재 공급 체계를 구축해 슬래브 소재 8대 선급 인증을 완료했다. 극지 플랜트용 H형강도 개발하는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 개발을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