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益 2조3,500억 6.1% 늘어...영업이익률 8.0%

  포스코(회장 권오준)가 지난해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는 29일 공시를 통해 2014년 매출(단독재무 기준) 29조2,186억원, 영업이익 2조3,5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제품 판매단가 하락으로 매출은 2013년에 비해 4.3% 감소했지만 월드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등 수익성 개선활동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1%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8.0%를 기록했다.

  포스코는 오는 5일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계획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는 주당 6천원의 배당을 결정하고 오는 3월 13일 오전 9시 서울 포스코센터 서관 아트홀에서 정기주주총회 개최할 예정이다. 연간배당금은 8천원이며, 시가배당율은 2.1%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