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이 올 상반기 6개 계열사 인력 1,000여명을 한국전력 본사 부지로 입주시킨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위아 서울사무소 임직원 70여명은 2월 2일부터 옛 한전 본사 건물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2월 하순에는 현대글로비스 본사가 이전을 하고, 현대종합특수강(동부특수강) 서울 직원들도 이곳으로 근무지를 옮긴다.
현대제철, 현대엔지니어링, 현대파워텍 등 현대차그룹 일부 계열사도 상반기 안에 입주를 마친다.
현대차그룹은 한전 본사의 지방 이전으로 주변 상권이 침체될 수 있다는 지역사회의 우려를 고려해 소유권 이전 이전에 계열사 일부를 조기 입주시키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