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12월 소매 판매, 전년 대비 4% 증가
- 미국 4분기 GDP 예비치 2.6% 상승

  금일 비철금속은 독일의 소매 판매 호재와 주말을 앞둔 일부 투자자들의 쇼트커버링으로 인해 상승 마감했다.

  전일 대비 비슷한 수준인 $5,422.50에서 개장한 금일의 Copper는 아시아 장 중 급락세를 보이면서 $5,365까지 하락하였으나 이내 안정을 찾는 듯했다. 런던장 오픈 후 Copper는 독일의 12월 소매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이전치를 크게 웃돈 4%로 발표된 것이 모멘텀이 되면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이에 더해 일부 투자자들이 주말을 앞두고 숏포지션을 커버하며 Copper는 금일 고점 $5,499를 찍기도 했다. 미국 4분기 GDP 예비치가 2.6%로 예상을 밑돌면서 Copper는 상승분을 반납하고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 마감했다.

  금일 Copper는 중국의 활발한 매수세가 부족하며 추가 상승세가 제한되는 모습이었다. 중국이 구정 연휴를 앞둔 상황에서 시장은 주말 동안 발표될 중국의 제조업 PMI지표를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월요일에는 각국의 제조업 PMI지표가 발표될 예정으로 결과에 따라 시장의 방향도 정해질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