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트레이드증권]

2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5.02.03 09:53
  • 댓글 0
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中 부양책 실현 기대감, 원유 상승으로 강세

  금일 금속 시장은 중국 제조업지표의 하락으로 추가 부양 정책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과 더불어 미국 석유업계의 대대적인 파업에 따른 국제 유가의 상승에 힘입어 상승을 보였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1월HSBC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하락한 49.7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러한 제조업 부문의 수축이 중국 정부의 정책 완화 및 추가 부양 정책 실현 가능성에 무게가 더해지며 금속 가격을 지지했다. 또한, 미국 9개 정유회사와 화학 공장의 근로자들이 이틀째 파업을 이어감에 따른 유가 상승으로 금속 시장 역시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그러나 시장은 기존의 긴축정책 의지를 철회하고 새로운 채무 협상을 추진하려는 그리스를 중심으로 우려감이 더해지며 급격한 상승을 이루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미국의 Markit 제조업 PMI가 전월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이며 추가 상승이 기대됐으나 이후 발표된 ISM 제조업지표가 반대로 하락의 모습을 보이며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을 보이며 마감했다.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은 중국 제조업지표가 2개월 연속 내리막 추세를 이어감에 따라 중국이 추가 부양 정책을 실현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며 상승을 보였다. 이후 미국 석유업계 파업으로 유가가 상승하면서 추가 상승을 보인 시장은 긴축정책을 고수해 오던 그리스가 총선 이후 이를 철회할 것이라는 우려가 시장에 반영되며 상승세가 축소되는 장세를 연출했다.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국 석유 업계 노동자들의 대대적 파업이 이틀째 이어짐에 따라 국제 유가의 변동세가 나타나며 투심이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 출회하며 약보합세로 2월의 첫 영업일을 마감하는 모습이다.

  한편, 그리스의 새 좌파 정부가 유럽 파트너들과 협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안전 자산으로서의 매력이 감소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금일 발표된 중국, 독일과 프랑스, 미국의 제조업 PMI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탓에 글로벌 경제에 대한 불안정한 전망이 귀금속 가격을 다소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