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LNG선 1척 신규 수주

대우조선해양, LNG선 1척 신규 수주

  • 수요산업
  • 승인 2015.02.04 10:39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우조선해양이 LNG선을 수주하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스 분야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2억 달러 규모의 17만4,000㎥급 친환경ㆍ차세대 LNG 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선에는 대우조선해양이 자체 개발한 LNG연료공급시스템이 장착된다. 이 시스템은 천연가스의 선박 동력화를 위한 연료공급장치와 운송 시 발생하는 손실률을 낮추는 재액화 장치로 구성된다.

  해당 장치를 만디젤의 가스 분사식(ME-GI) 엔진과 결합해 선박에 설치할 경우, 자재비 절감은 물론 연료 효율을 기존보다 20%까지 높일 수 있다. 또 LNG 운반선의 평균 속도인 12노트(22km/h)로 운항할 경우, 하루 최대 1만5,000달러까지 운항비를 절감할 수 있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LNG선은 이산화탄소, 질소화합물, 황화합물 등 오염물질 배출량 또한 30% 이상 감소시킬 수 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