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선재 수입, 2년 연속 감소

중국산 선재 수입, 2년 연속 감소

  • 철강
  • 승인 2015.02.0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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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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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총수입 2.1% 감소…中 선재 전년比 4%↓

  선재 수입은 지난 2012년에 156만톤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는 동시에 내수 대비 수입 비중도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선재 수입은 총 1504,000(F)으로 전년대비 2.1% 감소했다. 보통강 선재는 383,000(F)으로 전년대비 10.1% 감소한 반면 특수강 선재는 1122,000(F)으로 0.9% 소폭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최대 수입국인 중국산 수입은 962,000(F)으로 전년대비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통강 선재는 261,000(F)으로 전년대비 16.3% 감소한 반면 특수강선재는 1.6% 소폭 증가했다.

  일본산 수입은 446,000(F)으로 전년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보통강 선재는 121,000(F)으로 전년대비 7.0% 증가한 반면 특수강선재는 324,000(F)으로 2.9% 감소했다.

  수입량이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수입 비중이 낮아지면서 주요 수입국인 중국과 일본의 국내 시장 점유율도 낮아지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중국산의 경우 지난 201230.1%의 점유율을 보였지만 이후 26.1%, 24.9%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일본산 역시 지난 2013년에 11.6%를 기록하며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11.5%를 차지하면서 내림세로 전환됐다.

  이러한 수입비중의 감소는 제조업체들이 효과적으로 수입재 대응에 나섰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특히 연강선재의 경우 수입대응재가 수입 감소 효과를 이끌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올해에도 선재업체들은 수입재 비중을 줄이기 위해 수입 대응에 적극 나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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