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이달의 건설신기술 7건 지정

국토부, 이달의 건설신기술 7건 지정

  • 수요산업
  • 승인 2015.02.1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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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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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는 새로 개발된 수상부유식 태양광 발전 구조물 공법 등 7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754~760)했다고 11일 밝혔다.

  758호 신기술(FRP 단위 프레임 구조물을 이용한 내수면 수상 부유식 태양광 발전모듈 지지 구조물 공법)은 태양광모듈을 지지하는 프레임 구조물을 수상에 유지시키고 그 구조물을 지지하는 부력체로 구성된 수상 부유식 태양광 발전 구조물 공법이다.

  그동안 지상의 태양광 발전소는 경사·음영 등에 제약이 있고 면적당 발전효율이 작으며 경관과 산림이 훼손되는 문제가 있었다.

  수상 부유식 태양광발전은 수면의 낮은 온도와 반사파에 의해서 지상 태양광발전 보다 발전량이 약 10% 향상돼 국토가 좁은 우리나라에서 대체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매우 유용한 기술이라 할 수 있다.

  754호 신기술(PET 일체형 고점착 시트를 고경질 도막재와 Punched 테이프로 접합하고 고경질 도막재를 복합한 방수·방근 기술)은 도심지 건물 옥상에 녹지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필수적인 방수·방근 기술이다.

  PET 필름이 일체화된 방수·방근 시트를 부착하고 이음부위에 접합테이프를 접착한 후 그 상부에 고경질 도막을 도포하여 방수·방근시트의 접합능력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이 신기술은 식물뿌리가 침투하거나, 시트와 시트의 접합부위가 쉽게 분리되는 문제 등을 해결했다.

  도심지 건물의 옥상녹화는 도시열섬을 완화할 뿐만아니라 건축물의 냉난방 에너지 절감과 단열효과가 우수한 장점이 있어 앞으로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이번에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기술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신기술 정보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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