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철강연맹이 9일 발표한 용도별 수주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일본의 보통강철 강재 수주는 전년 대비 2.8% 감소한 7,057만톤을 기록했다. 이는 3년 만에 감소세다.
특히, 2014년 12월 보통강철 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한 604만톤으로 5개월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일본 내수는 소비세 증세 전의 갑작스러운 수요 반동 영향이 길어져 후반에 증가세가 나타났다. 그러나 수출은 엔화 하락 가속과 내수 감소에 따른 수출 여력의 활용, 해외 사업 회사를 위한 반제품 공급 증가 등으로 10월부터 회복했지만, 중국의 수출확대에 따른 해외 공급 과잉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