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11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우리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2.12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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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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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그룹 회의, 그리스-독일 구제금융 재협상 충돌
- 국제 유가 하락세 지속

  금일 Copper는 그리스 구제금융 재협상에 대한 경계 심리가 형성된 영향에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해 장을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장 후반까지 약세를 보이다 유럽장에 들어서며 상승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그리스 구제금융 재협상안이 타결될 것이라는 전일의 기대감이 영향을 미치며 copper는 장 중 $5,688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유럽장 중반부터 경계 심리가 확산되며 copper는 상승 폭을 급격히 축소했고 결국 약세로 전환했다.

  그리스는 이전 구제금융 이행 조건의 70%는 유지하고 나며지 30%는 새 정부가 OECD와 함께 마련할 '10대 개혁 정책'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제의했으나 유로존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독일의 반대에 부딪히며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opper는 장 후반 보합 수준까지 낙폭을 만회하였으나 상승 반전하지 못한 채 결국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명일 역시 그리스 이슈가 지속적으로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및 우크라이나 악재와 같은 외부 요인을 비롯해 춘절 이전 중국의 copper 재고 비축이 미미할 것이라는 전망은 copper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명일 발표되는 미국의 소매 판매와 주간고용지표 역시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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