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13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 일반경제
  • 승인 2015.02.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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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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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엔화 약세, 그리스 리스크, 유가 하락에 환율 급등. 1110원 터치

  지난 12일 달러/원 환율은 달러/엔 급등, 그리스 리스크, 유가 하락이 겹치며 급등했다. 이날 환율은 달러/엔의 120엔으로 뛰어오르자 전날 종가보다 9.3원 오른 1107.0원 출발했다. 이후 그리스 합의 불발, 유가 하락 등이 반영되며 추가 상승했고 1111.3원까지 고점 높였다. 연휴 앞둔 네고 출회로 추가 상승 제한됐지만, 역외 매수가 지속되면서 1110원대 유지해냈다. 결국 전거래일보다 13.0원 상승한 1110.7원 마감했다.

*엔화 변동성 점차 증가.. 엔-원 동조화 재부각 조짐...

  달러/엔이 120엔을 돌파했었다. 비록 간밤에 미국 소비 실망과 BOJ가 현재 시점에서 추가 부양을 내놓으면 역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는 한 언론 보도로 달러/엔이 다시 반락했지만 원화에 미치는 영향력은 커졌다. 엔화가 박스권 이탈하고 변동이 커지면서 최근 약해졌던 엔-원 동조화가 다시 강화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환율은 향후 미국과 일본은 정책 이슈에 집중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엔화, 美금리 모두 한 박자 되돌림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휴전 협정 타결로 상승(다우 +0.62%, 나스닥 +1.18%)했다. 상승 지속했던 미국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1.986%로 5거래일만에 하락(-3.3bp)했다. 위험회피 완화로 3월물 WTI는 51.21달러로 반등(+4.9%)했다. 한편 미국 1월 소매판매가 0.8% 감소해 예상치 0.6% 감소보다 안좋았다. 위험 완화, 미국 지표 부진에 유로/달러 환율은 1.140달러로 상승, 달러인덱스는 94.20으로 하락했다. 미 소비 실망에 달러/엔 환율은 119.0엔으로 후퇴했다. 13일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환경과 주요 통화 변화를 따라 전날 급등에 대한 되돌림이 일부 나타나면서 1100원대 초반 등락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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