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1개 품목 수입관세 부과
인도네시아가 금속 등 일부제품 수입 관세 인상을 검토 중이다.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금속, 섬유, 화학제품 및 차량 등 1만 개가 넘는 HS코드를 재분류해 741개 품목에 대해 수입관세 부과를 검토 중이라 밝혔다.
산업환경품질정책연구청(BPKIMI)의 하리스 무난달 국장은 “완성품은 원자재나 중간재에 비해 높은 관세를 부과받게 될 텐데 이는 수입을 억제하고 국산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수입품에 대해 중국(9.6%), 브라질(13.7%), 인도(13%)보다 낮은 6.8%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 또한 수입 산업재의 평균 관세는 6.6%로 중국(8.7%), 브라질 (14.7%), 인도(10.1%)에 비해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