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1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5.02.20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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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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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그리스 구제금융 이행 없는 지원 거부

  금일 금속시장은 간밤 공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정책회의 회의록에서 정책결정자들이 너무 빠른 금리인상에 대해 우려를 갖고 있음을 보여주며 투자자들의 투심을 완화시켜주었으나 독일의 그리스에 대한 지원을 거부하면서 안전자산 위주의 오름세가 나타난 하루. 미 연준 회의록에서, 이들은 또 연준의 금리 가이던스에서 “인내심”이라는 표현을 제외시킬 경우 나타날 영향을 염려한 것으로 밝혀짐. 한편, 금일 그리스 채무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독일 정부는 그리스 정부가 유로존 회원국에 제안한 자금지원 6개월 연장안을 거부함. 마르틴 예거 독일 재무부 대변인은 “그리스는 구제금융 프로그램이 요구하는 조건을 충족시키지 않고 가교 성격의 자금 지원만을 바라는 것이다. 이런 그리스 정부의 제안은 실질적 해법이 될 수 없다”고 밝히며 긴축조치 없는 자금지원은 거부한다고 밝힘. 미 달러화는 이번 연준 회의록 발표 이후 약세를 보였으나 금일 미국 고용지표 호재에 다시금 상승 반전하는 모습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간밤 발표된 미국 연준 회의록에서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내며 투자자들의 투심이 다소 회복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제 유가의 하락세 영향과 미국의 견고한 고용지표 결과에 따른 미 달러화 강세에 압박 받으며 전반적인 보합세를 나타낸 하루. 특히, 니켈의 경우 견조한 공급이 지속되고 있다는 사실에 압박 받으며 큰 폭의 하락세를 나타내며 최근 1년여 저점을 기록하기도 함.

  귀금속: 중국이 춘절로 자리를 비운 사이를 틈 타 귀금속 시장은 큰 폭의 변동장세를 보여줌. 전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1월 정책회의 회의록에서 너무 빠른 금리인상에 대해 우려감을 가지고 있음을 확인되자 귀금속 시장은 6주 저점 수준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는 모습. 여기에 그리스 정부가 유로존 사용 회원국에 제안한 자금지원 6개월 연장안을 독일이 거부하였다는 소식이 귀금속 가격을 추가 지지하며 그리스 사태 해결에 대한 불안감으로 상승세를 나타냄. 하지만 양호한 미국의 경제지표와 차익매물 출회로 미국 장을 기준으로 금일 상승분의 상당부분을 반납하는 움직임을 보여주는 하루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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