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구제금융 연장 논의 앞두고 금융시장 불안
*유럽 알루미늄 프리미엄 최고치에서 하락
*미국 2월 제조업 예상 상회
금일 비철시장은 달러 대비 유로 가치 하락으로 압박 받으며 내림세를 보였고 중국 시장이 음력 설 연휴로 문을 닫아 거래량이 줄어든 모습이었다.
전일과 비슷한 수준인 $5751 부근에서 시작한 Copper는 중국 휴장으로 인해 한산한 거래속 가격 등락폭이 크지 않았다. 이후 유럽장이 시작되면서 그리스 구제금융 연장과 관련 EU국가들의 의견이 불일치하고 독일이 그리스의 대출 연장 제안서에 대해 실질적인 내용이 없다며 대출 연장에 대한 거부의사를 표시하며 금융시장의 불안감이 증가되면서 Copper 가격이 $5700을 하회하였다. 하지만 그리스가 결국 채권단과의 합의에 이를 것이라는 계속되는 낙관론에 Copper의 큰 하락은 없었다. 또한 미국의 예상보다 나아진 2월 제조업 가격을 다소 지지해 주었지만 아직까지 그리스 불안 심리로 Copper는 하락 마감하였다.
중국 시장이 설 연휴를 마치고 25일 재 개장 할 때까지는 가격 움직임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설 연휴 이후 처음 몇 주 동안은 Copper 수요 증가를 목격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Copper 하락이 재기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