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24일 원/달러 환율 시황 [현대선물]

  • 일반경제
  • 승인 2015.02.2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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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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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아시아 통화 약세 쫓아 환율 상승

  지난 23일 달러/원 환율은 설 연휴 동안 축적된 아시아통화 약세를 쫓아 상승했다. 그러나 월말 네고와 옐런 Fed 의장의 의회 증언 경계로 1110원선 진입에는 실패했다. 이날 환율은 아시아통화 약세와 유가 하락 영향이 반영되며 3.2원 오른 1105.0원 출발했다. 이후 역외 매수가 더해지며 1111.4원까지 추가 상승했다. 그러나 옐런 경계로 추격 매수가 제한됐고 월말 네고가 출회되며 상승폭 축소했다. 결국 전거래일보다 6.9원 상승한 1108.7원 마감했다.

*흔들리지 않는 美 금리, 달러 추세

  국제유가 하락과 무디스의 러시아 국가 신용등급 강등 등이 신흥국 통화 약세를 불러온 것으로 보인다. 그리스 이슈는 시장이 둔감해져 있는 상황에다가 유로그룹과의 합의 또한 미봉책에 불과해 영향력이 적었다. 한편 FOMC 회의록이 다소 비둘기적이었으나 미국 국채 금리 및 달러인덱스는 큰 동요가 없는 모습이다. 마치 미국의 출구전략은 정해진 수순으로 받아들이는 듯 하다. 옐런 의장이 강한 비둘기 발언을 하지 않는 이상 이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1100원대 후반 관망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옐런 발언 경계 속에 혼조(다우 -0.13%, 나스닥 +0.10%) 마감했고 10년만기 국채수익률은 2.055%로 후퇴(-6.1bp)했다. 원유 공급 우위 지속 전망에 4월물 WTI는 49.45달러로 하락(-2.7%)했다. 미국 1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비 4.9% 감소한 482만채로 예상치 490만채에 못미쳤다. 독일의 2월 Ifo 기업환경지수는 106.8로 전망치 107.7을 밑돌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1.133달러로 하락, 달러인덱스는 94.55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18.9엔으로 소폭 하락했다. 24일 달러/원 환율은 1100원대 후반 관망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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