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7억233만원 규모 공사용역 개시
충북 영동군은 내달 2일자로 동절기 중단했던 각종 건설사업에 대한 공사 중지 명령을 해제하고 일제히 공사를 재개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제되는 주요 사업으로는 기호 재해위험지구 정비, 영동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황간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고당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용산·황간·학산면 소규모 하수관거 정비공사, 오정도로 확포장공사, 추풍령급수탑 관광명소화 사업 등이다.
그간 중지됐던 건설공사 등 총 164건 537억233만원의 공사용역이 개시돼 건설경기가 기지개를 펼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동절기로 인한 건설공사 중지 해제와 경기침체 극복을 위한 각종 사업 조기 발주로 지역 건설경기가 살아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발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