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월 22만1,669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 3만5,405대, 해외 18만6,264대로 설연휴에 따른 근무일수 감소로 국내공장 생산물량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작년보다 8.7% 감소했다.
차종별로는 모닝이 7,127대가 팔리며 기아차 판매 차종 중 월간 최다 판매 모델에 올랐다. 올 뉴 쏘렌토가 5,728대로 그 뒤를 이었고 올 뉴 카니발도 4,600대가 팔리며 인기를 이어갔다. 봉고트럭도 4,096대가 팔리며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올 뉴 쏘렌토와 올 뉴 카니발은 지난 지난달 계약대수가 각각 6,200여대, 5,000여대를 달성, 이전 모델 대비 각각 226%, 220%의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기아차의 지난달 해외판매는 국내공장생산 분 8만2,650대, 해외공장생산 분 10만3,614대 등 총 18만6,264대로 전년대비 10.4% 감소했다. 해외판매 국내공장생산 분은 국내판매 물량 증가와 근무일수 감소의 영향으로 인해 21.4% 감소했고, 해외공장생산 분은 전략 차종들의 해외판매 호조로 1% 증가했다.
해외에서도 스포티지R을 비롯한 K3(포르테 포함), 프라이드, K5 등 주력 차종들이 해외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스포티지R이 2만9,398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K3 2만8,742대, 프라이드 2만6705대, K5 1만8,499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