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기준금리 인하
*중국 HSBC 제조업 PMI 확정치 50.7, 예상 상회
*미국 1월 건설지출 전월대비 1.1% 감소
금일 비철시장은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소식과 제조업 PMI 호조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중국 인민은행의 기습적인 금리인하 소식에 갭업으로 장을 시작한 copper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아시아 장에서 $5960까지 상승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여기에 오전 중국의 2월 HSBC 제조업 PMI 확정치가 50.7로 발표되며 비철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6000선 톨파를 앞두고 최근 급등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되며 유럽장에서 상승폭을 반납하고 약세로 전환되었다. 이후 미국장 개장 이후 미국 ISM 제조업 PMI가 52.9로 발표되며 시장 예상치와 이전치를 소폭 하회 하였으나 기준선인 50을 상회하며 시장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였다. Copper는 장 후반까지 등락을 거듭한 끝에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금일 비철시장은 중국발 호재에도 불구하고 상승세를 유지하지 못한체 대부분 약세로 장을 마감하였다. 지난 11월 이후 석 달 만에 갑작스럽게 금리인하에 나선 인민은행의 결정에 대해 시장 일부에서는 중국 경제에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해석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중국정부의 부양의지가 재확인 되었고, 유로존 경제지표 역시 서서히 개선세를 나타내고 있다는 점, 그리고 Copper 시장의 과잉공급이 시장에서 우려하는 것보다 적을 수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copper는 재차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