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3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3.0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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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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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적인 호재 부족으로 하락

  금일 비철금속은 추가적인 호재가 없는 가운데 단기적 상승에 대한 부담감과 기술적 매도세가 이어지며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특히 전기동은 장 중 다시 5,800 선까지 하락하며 최근의 강한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으며, 알루미늄 역시 1,800 선을 하향 돌파하며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가 비철금속 시장을 지배했다.
금주 예정된 중국 양회를 앞두고 시장에서는 여러 가지 해석과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양회에서 다시 경기 성장에 초점을 맞춘 부양책보다는 내실 성장에 더욱 초점을 맞출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이번 양회에서 올해 중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평균 7%로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 역시 나오고 있는 가운데 회의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가격 변동성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기동 가격 하락과 함께 알루미늄 역시 1,800 선을 다시 밑돌았다. 수급 우려로 가격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연초 시장 전망에도 뚜렷한 반등세가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실물 시장 역시 실질적인 수요가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금일 LME 거래소는 다시 창고 규정과 관련 지나친 출하 대기 기간을 보이는 일부 창고에 대해서는 대기 시간 감소를 위해 추가적인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싱가포르 LME 창고에서의 프리미엄은 톤당 $300-315를 기록 전주대비 약 $5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시장 상황이 매도자는 많은 반면 매수자는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Cash-3M스프레드 감소로 파이낸싱 딜(Financing Deal) 투자 수요 역시 감소하고 있다. 이처럼 유럽 및 아시아 일부 지역에서 프리미엄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으며, 이는 2분기 MJP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실물업자들은 프리미엄 움직임에 더욱 관심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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