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월 HSBC 서비스업 PMI 52.0, 7개월 만에 반등
*미국 2월 ISM 서비스업 PMI 56.9, 예상 상회
*유로화, ECB 앞두고 급락, 달러화에 11년래 최저
금일 Copper는 중국과 미국의 서비스업 PMI 호조에도 불구하고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며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대비 소폭 하락으로 장을 시작한 copper는 아시아 장 초반 발표된 중국 HSBC 서비스업 PMI가 52.0을 기록하며 7개월 만에 반등세를 나타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명일 ECB 통화정책 회의에서 ECB가 양적완화 정책의 세부항목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며 유로화가 달러대비 11년래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copper는 유럽장에서 약세로 전환하였다. 이후 Copper는 등락을 거듭 하였고, 장 후반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한편, 니켈은 재고 증가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일부 니켈 생산공장 폐쇄 소식으로 지지를 받으며 5 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하였다.
명일은 중국 전국 인민대표 회의에서 리커창 총리가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제시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최근 경기 침체를 감안할 때, 목표치가 7% 안팎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올해 성장률 목표가 어떻게 결정 되느냐에 따라서 중국 정부의 정책방향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ECB 통화정책 회의결과에 따른 달러화의 추이도 비철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