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경기 성장 둔화세에 미달러화 강세 겹쳐
금일 금속시장의 분위기는 전일에 이어 FED 금리인상 우려에 따른 미달러화 강세, ECB 양적 완화 그리고 추가로 중국의 둔화된 경기성장으로 확대됨. 전일에 이어 미달러화는 금일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은 미국의 금리 인상 시점을 올해 중반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또한,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채권매입(QE) 착수에 따른 하방 압력이 이어지며 지속적으로 새로운 저점 찾기에 나서 미달러화의 상승을 지지하고 있는 분위기가 이어짐. 여기에 금일 중국의 소비자 물가지수는 1.4% 상승하며 이전치 보다 인상되었으나, 생산자 물가지수는 -4.8% 둔화되며 경기성장에 대한 우려가 이전보다 확대된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금일 금속시장은 하방 압력이 가중되며 하락세를 이어가 쉽사리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반적인 약세를 기록하며 중국 경제지표에 대한 실망감을 시작으로 미달러화의 강세에 따른 하방 압력이 가중된 것으로 보임. ECB와 FED의 각기 다른 행보로 인한 미달러화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어서 향후 비철금속 시장에 미칠 여파가 상당할 전망임으로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으로 사료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미국 금리인상 시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미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줌. 다음주에 계획되어 있는 미국의 FOMC 미팅을 앞두고 귀금속 시장은 꾸준히 미 달러화 움직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사료됨. 또한, 그리스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금 시장에 존재하고 있는 만큼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살아날지에 주목해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