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의 지난 1월 설비투자가 시장 예상보다 낮은 감소폭을 나타냈다.
11일 일본 내각부는 1월 핵심 기계류 수주가 전월 대비 1.7% 감소한 8천389억엔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핵심 기계류 수주는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으나 4.1% 감소했을 것으로 본 시장 예상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지난해 11월 전월대비 1.3% 늘며 증가세로 방향을 튼 핵심 기계류 수주는 12월에는 8.3%로 증가폭을 크게 확대했다.
1월 핵심 기계류 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1.9% 증가했다.
내각부는 1월 수치에 대해 "완만한 회복 움직임이 보인다"며 기존 판단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