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월 위안화 신규대출 1조 200억
*미국 소매판매, 예상외 감소
*유로화 강세
금일 Copper는 중국의 지표 호재, 유로화 강세와 더불어 미국 지표 악화에 따른 연준의 금리 인상 시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하였다.
전일 종가 대비 비슷한 수준인 $5718로 개장한 금일의 Copper는 장 초반 매우 조용한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 은행들의 2월 신규 대출이 1조 200억 위안으로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했다는 소식에 수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숏커버링이 유입되며 Copper는 상승세를 나타내기 시작하였다. 달러 대비 유로화가 2주만에 처음 상승하면서 12년 저점으로 반등하였던 것도 Copper를 지지하였다. 장 후반 미국의 2월 소매판매가 예상 외로 악화된 -0.6%로 발표되면서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앞당기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Copper는 금일의 고점인 $5884까지 상승탄력을 받았다. 이후 소폭 조정되었던 Copper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5800선을 지키며 하루를 마감하였다.
예상 밖에 중국의 지표가 호조로 발표됨에 따라 금일 Copper는 유로화 강세에 더불어 지지를 받았다. 유로에 대한 매도세가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2주만에 처음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러한 지지가 언제까지 이어질 지는 의문이다. 따라서 명일도 유로와 달러의 흐름에 주목을 해야할 것이며, 장 후반 발표되는 미국 지표에도 귀를 기울여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