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3.1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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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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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28.9만건으로 예상치 30.5만건 하회
*미국 2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6%로 예상치 +0.3% 하회, 3개월째 감소세
*미국 2월 수입물가 전월대비 +0.4%로 8개월만에 상승
*중국 1~2월 정련동 생산략 1.2백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
*중국 1~2월 알루미늄 생산량 4.64백만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
*중국 2월 위안화 신규대출 1조 200억 위안으로 예상치 7,500억 위안 큰 폭 상회

  오전장에서 달러인덱스가 2003년 6월이래 처음으로 100대를 터치한 후 반락하고, 중국의 2월 위안화 신규 대출이 예상보다 크게 증가하는 등 호재에 힘입어 비철 금속은 반등에 성공했다. 전기동은 이틀만에 5800대를 재탈환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금주 중국의 전기동 현물 수요 증가폭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한 국영 생산업체의 세일즈 매니져는 "판매량이 당초 예상 및 전년 동기 대비 낮은 편"이라고 전했다. 통상 중국의 설 연휴 이후 실물 수요가 증가하는 데, 올해는 평년 대비 수요가 약하다며 최근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현금 유동성 부족으로 업체들이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로 인해 중국의 3~4월 전기동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주요 광산들의 생산량 전망치 하향 조정으로 금년도 전기동 수급이 당초 예상보다 타이트할 것이라는 전망이 전기동 가격의 지지 요인으로 손꼽히고 있는 가운데, BNP Paribas의 Stephen Briggs는 "이러한 공급 감소 재료는 매년 발생해왔으며 그 영향이 생각보다 크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계감을 나타냈다. 아울러 금년도 수급에 대해 여전히 공급 과잉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월말 기준 일본의 3대 메이져 항구 알루미늄 재고가 11개월래 최고치 수준에 이르렀다는 소식은 알루미늄 가격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2월말 인도네시아의 19개 주석 제련소가 수출을 제한하는 데 합의함에도 불구 주석 가격은 2012년 7월이래 최저 수준까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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