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이후 3년간 수출 증가

한·미 FTA 이후 3년간 수출 증가

  • 일반경제
  • 승인 2015.03.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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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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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은 연평균 5.5% 증가 동 기간 중 대 세계 수출증가율(0.5%) 크게 상회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18일 한·미 FTA 발효 이후 3년간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실적을 분석한 결과 중국의 성장둔화, 유로존 경기침체 등 어려운 무역여건에도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은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한·미 FTA 발효 후 3년간 중소기업의 대미 수출은 연평균 5.5% 증가 동 기간 중 대 세계 수출증가율(0.5%)을 크게 상회했다. 대미 수출중소기업 수도 ‘12년 17,622개사에서 ’13년 17,873개사, ’14년 17,927개사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그 결과 한·미 FTA를 활용해 세계 최대 규모인 미국시장으로의 진출에 성공하는 중소기업 수도 늘어가고 있다.
 
 특히 기관차용 엔진부품을 생산하는 충남 공주 소재 삼영기계의 경우 미국 바이어의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요청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중소기업 FTA 활용지원을 위해 올해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소기업 CEO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원산지 특화교육, 지역별 맞춤형 교육, 수출모기업·협력사 공동교육 등 찾아가는 FTA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어 “한·미, 한·EU 등 기존 FTA 뿐만 아니라 한·중 FTA 등 체결예정 FTA 활용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중소기업의 FTA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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