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농협선물]

18일 비철금속 일일 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3.19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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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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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중국 주택가격지수 하락
- FOMC회의 결과 주목
- 중국 2분기 알루미늄 구매 지연

  금일 전기동은 아시아장 개장부터 줄곧 하락해 2.5%넘는 하락폭을 보였다. 다수 악재가 전기동 가격을 끌어내리고 있고 그 중 중국 주택가격지수 하락 여파가 주요 원인으로 시장에 충격을 주었다.

  2월 중국의 신규주택가격 현황은 70개 도시 중에서 66개 도시가 하락해 1월 64개보다 더 늘어났다. 이로써 중국의 주택경기와 제조업 경기 침체 우려가 현실로 확인됐고 20년 이래로 최저 경제성장률 기록을 앞두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했다.

  전일에 이어 원유 가격이 6년 이래 최저치를 경신하면서 비철금속 생산비용 감소에 따른 공급량 증대 우려가 전기동을 비롯해 알루미늄 등 하락 압력을 가중시켰다.

  또한, 미국 연준의 FOMC 회의 결과를 앞두고 금리인상 우려가 한층 고조됐다. 이번 인내심이란 문구가 삭제된다면 빠르면 2분기부터 금리 인상이 시작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전망했다.

  중국 Primary 알루미늄 구매자들은 최근 알루미늄 프리미엄 하락과 관련해 2분기 수입 물량 확정을 지연하고 있다고 산업 관계자는 전했다. 중국 내 알루미늄 수요도 2분기에 줄어들고 프리미엄을 톤당 $300로 제시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Freeport법인 노동자들은 3일째 광산 입구를 막고 농성 중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으나 다른 악재가 겹치면서 전기동 지지를 이끌어 내진 못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박스권 하향 돌파가 이뤄졌다. 이에 지지선 하향 조정이 필요함을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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