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총회) 세아특수강, “경쟁력 바탕, 기업 위상 제고”

(주주총회) 세아특수강, “경쟁력 바탕, 기업 위상 제고”

  • 철강
  • 승인 2015.03.2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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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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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영업이익 실현…재무 안정성 높여

  세아특수강(대표이사 유을봉)은 올해 업계 최고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여갈 계획이다.

  회사 측은 20일 포항시 포스텍 포스코국제관에서 제29기 주주총회를 실시, 지난해 실적발표 및 이사 선임의 건 등을 가결했다.

  세아특수강은 국내 자동차산업의 성장 둔화 및 건설, 중장비산업의 장기 침체에도 고객 요구에 맞는 차별화된 제품공급을 확대한 결과, 전년대비 3% 증가한 45만톤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그러나 판매단가 하락으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3% 감소한 6,703억원에 그쳤다.

  회사 측은 지난해 전사적으로 시장지배력 강화에 집중함으로써 CHQ와이어 내수 시장점유율 41.3%, 마봉강 시장점유율 43%를 기록하며 업계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또 해외 자회사인 포스세아선재는 시장 확대 노력과 글로벌 및 로컬 자동차부품사 수주 확대, 하반기 천진공장 정상 가동으로 전년대비 7% 성장했다.

  판매단가 하락으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실현함으로써 재무 안정성을 높여 내부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올해 불안한 여건에도 세아특수강은 고객의 신뢰를 증진시켜 기업의 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태성 세아홀딩스 전무가 세아특수강 기타비상무이사에 신규선임됐다. 이번 이사 신규 선임은 주력 계열사인 세아특수강에 대한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사내이사에 유을봉 대표이사를 재선임하고 이명기 생산본부장을 신규 선임하는 안건도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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