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동국제강 신용등급 ‘BBB+’로 강등

한기평, 동국제강 신용등급 ‘BBB+’로 강등

  • 철강
  • 승인 2015.04.22 16:30
  • 댓글 0
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기업평가가 동국제강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5개월여만에 기존 ‘A-’에서 ‘BBB+’로 강등했다. 등급전망은 ‘부정적’을 유지했다.

  강철구 한국기업평가 수석연구원은 “국내외 대규모 투자로 재무부담이 과중한 가운데 유니온스틸과의 합병 이후에도 후판부문의 실적 저하에 따라 영업현금창출력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동국제강의 후판부문의 영업적자가 지속되고 비영업자산 매각을 통한 차입금 축소 등 추진 중인 자구계획도 이행이 지연되는 점을 지적했다.

  강 연구원은 “냉연판재부문 편입에도 후판부문의 실적저하가 지속되고 자구계획 이행이 지연됐다”면서 “별도기준 EBITDA 마진이 4%수준을 지속적으로 하회하거나 순차입금 의존도가 30% 수준을 상당 폭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신용등급 하향압박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