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덤핑, 수입관세 인상 등 철강재 수입 억제에 촉각

  인도 정부는 반덤핑 정책을 통해 중국 및 기타 이웃 국가의 철강제품 수입을 억제할 방침이다. 중국산 철강제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인도 국내 철강기업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당국이 이같은 조치를 취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인도 광업부 나렌드라 싱 토마르(Narendra Singh Tomar) 장관은 최근 "인도 기업은 최근 거대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정부는 철강 수입 추세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수입관세를 인상할 것을 재정부에 요청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2014~2015년 인도가 수입한 중국산 철강재는 290만톤으로 전년 108만톤에 비해 두 배 넘게 증가했다.

(중국야금보 특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