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영신금속공업 등 32곳 中 진출 지원

한국지엠, 영신금속공업 등 32곳 中 진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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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4.30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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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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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술력, 중국 자동차업계에 매력적”

  한국지엠주식회사가 협력업체 32곳과 함께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이하GM)의 중국 현지 합작 법인인 SGM (Shanghai GM)을 방문, 구매 담당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갖는 등 국내 협력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과 확대를 위한 행사를 가졌다.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행사는 KOTRA 상해 지사의 주선으로 이뤄졌으며, 현지 한국업체 및 자동차 업체 방문, 중국 자동차 시장 및 투자관련 세미나 등 국내 협력업체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에디발도 크레팔디 (Edvaldo L Crepaldi) 한국지엠 구매부문 부사장은 지난 3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GM이 선정한 올해의 협력업체상을 수상한 78개 업체 중 28개가 한국업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한국업체들의 탁월한 품질과 기술력은 중국 자동차 업체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요소라고 밝혔다.

  한국지엠 협신회 회장인 영신금속공업 이정우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 협력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한국지엠과 KOTRA의 노력에 감사한다앞으로도 세계 최고 품질의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계속해서 공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국내 협력업체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가진 SGMGM과 중국 현지 자동차 회사인 SAIC MOTOR (Shanghai Automotive Industry Corporation)와의 합작회사로 20종 이상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뷰익, 쉐보레, 캐딜락 브랜드의 중국 내 생산 및 판매를 담당하고 있다. 2014년 약 171만대를 판매, 설립 이래 최대 판매실적을 기록한 만큼, 국내 협력업체들에게도 큰 사업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지엠은 2011년에 한국지엠과 협력사간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약서를 체결했으며, 한국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국을 비롯, 우즈베키스탄, 브라질, 인도 등 GM 글로벌 생산시설이 위치한 해외시장에 부품 전시회 및 구매상담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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