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 창사 이래 최대 컨테이너선 건조

현대삼호중공업, 창사 이래 최대 컨테이너선 건조

  • 수요산업
  • 승인 2015.05.01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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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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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삼호중공업이 최근 1만8천8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바잔(Barzan)’호에 대한 명명식을 개최했다.

  이 선박은 중동 UASC(United Arab Shipping Co)가 발주한 총 17척에 달하는 초대형 컨테이너선 중 한 척으로 이에 앞선 지난 1월 현대삼호는 UASC가 발주한 1만5,000TEU급 선박 ‘알 무라바 AL MURABBA’호를 인도한 바 있다.

  UASC는 지난 2013년 8월 1만8,800TEU급 6척, 1만5,000TEU급 11척을 현대중공업에 발주한 바 있으며 현대삼호는 이중 1만8,800TEU급 3척과 1만5,000TEU급 8척을 건조 중이다.

  이번 시리즈선 중 첫 번째 선박인 1만5,000TEU급 ‘사지르(Sajir)’호는 지난해 11월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에서 건조해 인도됐으며 올해 중 10척을 비롯해 2016년 중반까지 모든 선박이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삼호가 건조한 ‘바잔’호는 창사 이후 가장 큰 컨테이너선일 뿐 아니라 발주사인 UASC가 운영 중인 선단에서도 가장 큰 선박으로 기록됐다.

  또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로 향후 LNG가 주요 선박연료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LN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설비도 장착된 친환경선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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