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수소전지버스’ 첫 시범운행

울산시, ‘수소전지버스’ 첫 시범운행

  • 수요산업
  • 승인 2015.05.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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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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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울산시와 현대자동차 업무협약 체결

  김기현 울산시장과 윤갑한 현대자동차 사장은 27일 울산시청에서 '수소연료전지버스 시범운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이번 협약에서 친환경 수소연료전지자동차의 기술개발 및 산업육성과 수소연료전지버스의 성능 및 친환경성 대시민 홍보 등의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에 시범 운행되는 ‘수소연료전지버스’는 수소와 산소를 전기화학 반응시켜 생성되는 전기에너지로 구동되는 ‘차세대 친환경 차량’이다. ‘수소연료전지버스’는 16인승 리무진 버스로 오는 6월 4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갈 전망이다. 각종 행사 참석 인원 수송과 의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운행 중에 배출되는 유해가스가 ‘제로’로 친환경 차량이면서도 영구자석 방식의 300㎾ 대용량 구동모터를 적용해 일반 버스 수준의 동력성능을 갖추고 있다. 속도는 최고 100㎞/h이며 연비는 11㎞/㎏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울산시는 ‘수소도시’의 위상을 굳건히 다질 전망이다. 울산시는 국내 수소의 6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또 세계 최초의 수소자동차 양산과 세계 최대 규모의 수소타운을 조성 운영 중이다.

  김기현 울산시장은 “현대자동차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수소산업 선도도시로서 우리 시의 자부심과 열정을 대내외에 확실히 천명하고, 신성장 동력산업으로서의 수소산업에 대한 대시민 홍보 역할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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