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업계 2분기 부터 실적 개선?

데크 제조업계 2분기 부터 실적 개선?

  • 철강
  • 승인 2015.05.2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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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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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저가 수주 지속 하반기 수주 증가 기대

  상장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체들이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이뤄진다는 증권가 소식에 28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탁근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아파트 지상층에 사용되지 못하던 데크가 이제는 아파트 등 주거용 건물 지상층에도 사용된다”면서 “2분기부터 되살아나고 있는 수주 모멘텀이 긍정적인 투자 포인트”라고 제시했다.

  이에 따라 윈하이텍은 시장의 기대를 한몸에 받으며 주가가 상승하는 모습이다. 윈하이텍 관계자는 “지난해 수주 경쟁 심화에 따라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KDB대우증권의 리포트에 언급된 내용처럼 2분기부터 기존 실적을 넘어 개선된 실적을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윈하이텍의 주가 상승세에 덩달아 데크 관련 업체의 주가도 들썩이고 있다. 에코데크(ECO DECK)를 주력 제품으로 선보인 덕신하우징도 오후 2시 8분 전일보다 8.54% 증가한 979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도 제일테크노스(5.22%)와 동아에스텍(3.19%)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 공장 설립을 준비 중인 덕신하우징에도 투자자들의 기대가 크다. 덕신하우징 관계자는 “베트남 공장은 현지 투자허가를 진행 중으로 사전 작업 마무리 되는 대로 공장 설립을 진행할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수요 시장을 넓히는 등 외형 확대의 긍정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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