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결핵환자 돕기, 모듈러패널 10채 우선 기증
에스와이패널(대표 홍영돈)이 유진벨 재단과 합작으로 북한에 조립식 병동을 짓는다.
현재 유진벨 재단은 북한의 결핵환자를 지원하고 있는데 평양 부근 요양소에 조립식 병동을 짓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에서 보낸 새로운 조립식 병동 3채를 완공했다.
에스와이패널은 유진벨 재단과 함께 북한 조립식 병동 짓기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병동 10개를 우선적으로 기증하고 앞으로 지을 병동에 대해서는 합작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스와이패널의 모듈러패널은 조립식 건축물로 특허를 갖고 있다. 언제 어디서든지 조립식 건물을 지을 수 있고 재활용은 물론 부품을 바꾸기도 수월해 조립식 건물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유진벨 재단은 앞으로 총 1,000동이 넘는 조립식 병동을 지을 예정인데 향후 에스와이패널의 모듈러패널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북한에 결핵 환자를 돕는 인도적 사업인 만큼 에스와이패널도 병동 10채를 기부하기로 했다”며 “자사 모듈러패널 수요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