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E스틸은 17일 새로운 쇳물 예비 처리 과정을 동일본 제철소와 서일본 제철소의 전체 제강 공장에 도입해 탈황 효율 향상 및 환경 부하 저감을 실현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새로운 탈황제 투사법을 개발함으로써 쇳물 예비처리의 탈황 공정에 투입하는 석회의 양을 30% 줄일 수 있다. 또한 탈황 처리 후 슬래그를 재활용하는 ‘슬래그 핫 리사이클 법’도 수립해 석회양을 20%정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고 한다. 더 나아가 열 손실이 줄고, 황 함유량이 적은 하이텐강 등 기능성 강재를 고효율로 생산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상공정 경쟁력이 한층 향상된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