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금리인상 늦어질 수 있다는 신호
<Macro>
새벽 발표한 미국 연준의 FOMC 성명서에서 미국경제가 연내 금리인상을 지지할 만큼 충분히 강력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도 연초의 부진한 실적을 이유로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함. 따라서 미국의 금리인상은 시장의 예상보다 느리게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 강화되며 미국 달러화는 약세를 보임. 미국 달러화의 약세와 중국 주택지표의 긍정적인 발표로 금속시장은 강 보합세를 나타냈지만 계절적 수요약세 및 공급우려로 인해 상승세 역시 제한.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764.00 레벨로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새벽 발표된 미국 연준의 FOMC 성명서 발표에서 금리인상이 시장의 예상보다 늦게 실시될 것이라는 신호를 포착하며 미국 달러화의 약세에 반응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냄. 또한 금일 오전 발표된 중국의 주택지표가 긍정적으로 발표되며 Copper 가격 하단을 지지. 하지만 여전한 중국 수요둔화 및 과잉공급 우려로 상승세 제한되며 강 보합세로 마감함.
Aluminum: 금일 3M $1,705.00 레벨로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은 미국 연준의금리인상 시기가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강화되며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며 장 중반까지 상승폭을 넓혀감. 하지만 $1,727.00의 고점 이후 과잉공급 우려로 인해 금일의 상승분을 반납해가며 강 보합세로 마감함.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184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미국 Fed의 금리인상에 대한 신중론으로 인해 강력한 상승세를 기록함. 이번 FOMC를 통해 미국은 고용시장의 추가 개선세를 확인한 후에야 금리인상의 가능성을 열어두어 미달러화의 상승세에 큰 제동을 걸었고, 이로 인하여 금은 금일 거래에서 2%가 넘는 상승폭을 기록하며 온스당 $1,200레벨 안착에 성공함. 이번 FOMC를 통해 그 동안 눌려왔던 투자심리가 개선된 점은 분명하나 향후 미국의 고용지표에 따른 변동성은 더욱 커질 전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