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건설경기 호재? 판자촌 1,800만호 개조

中 건설경기 호재? 판자촌 1,800만호 개조

  • 일반경제
  • 승인 2015.07.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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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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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2017년까지 1,800만호 개조 예정

  중국이 올해를 시작으로 3년 동안 1,800만호에 이르는 판자촌 개조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1일 중국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최근 ‘판자촌 개조 3년(2015~2017년) 계획’을 수립했다. 도시 및 농촌지역의 1,800만호에 달하는 판자촌을 개조에 나서기로 한 것.

  개조 대상은 도시지역의 낡은 건물과 농촌지역 붕괴위험 가옥들로 올해 580만호를 우선 개조하고 연차적으로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민간 자본이 공공사업에 참여하는 민관 협력사업(PPP) 방식도 적극 도입하기로 했다.

  중국이 대규모 판자촌 개조에 나서는 것은 주민들의 주거 안전도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국가개발은행은 지난해 30개성의 판자촌 개조에 4,086억위안(약 72조 원)을 지원한 바 있으며 875만호가 혜택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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