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JFE스틸은 10일 동일본 제철소 치바 지구에서 니시 공장 내에 건설한 고효율 컴바인드 사이클(combined cycle power generating) 방식의 니시 발전소 4호기 준공식을 개최하고 7월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일간산업신문에 따르면 약 250억엔을 투자해 건설한 니시 발전소 4호기(발전 출력 16만6,000킬로와트)는 제철소의 부생(副生) 가스와 도시 가스를 동시에 연소할 수 있는 일본 최초의 가스 터빈 컴바인드 사이클 발전 방식을 채용해, 증기의 팽창력을 이용하는 기력 발전 방식의 1호기(8만3,000킬로와트)와 2호기(8만3,000킬로와트)를 합한 것보다도 연료 사용량을 약 3할 줄일 수 있다. 회사는 이를 위해 에너지 절약을 실현하는 동시에 CO2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거승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