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제조업 지표 경계감 지속, 美 달러는 하락
<Macro>
중국 정부가 증시 안정화를 위한 조치를 실행했음에도 상해지수는 이날 역시 하락하며 우려감이 해소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명일 발표될 중국의 제조업 지표에 대한 경계감 또한 시장에 반영되며 개선된 흐름을 보이지 못했다.
유로존 6월 실업률은 11.1%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0.2% 상승에 그치며 ECB의 목표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의 고용 비용이 예상보다 낮은 상승률을 기록함에 따라 달러화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전일 미국 경제지표 발표에 따른 하락에서 소폭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시작했다. 미국의 2분기 GDP 발표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전망을 지지하며 하락을 보인 시장은 이날 역시 우려감이 지속되고 달러화 상승으로 인해 오름세가 제한됐다. 또한 주말 발표될 중국의 제조업 지표 결과를 앞두고 불확실성 역시 지속되며 하락 반전됐다. 그러나 이후 미국의 고용 비용의 상승이 더딘 흐름을 보여 달러화의 약세를 유도 3M 5,211.5에서 낙폭을 축소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중국 우려와 미국 금리 인상 우려가 상승을 제한하며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3M 기준 $1,641에서 시작한 Aluminum은 미국 경제지표 발표 이후 반등을 노렸으나 재차 하락 $1,614.5까지 저점을 확대했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은 온스당 $1,087.7 레벨로 시작하며 장 중후반까지 최근 약세장을 지속하며 $1,080 레벨을 하향 돌파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발표된 미국의 부진한 고용비용 데이터에 따라 미국 달러화가 급락했고, 이에 반응하며 Gold 가격은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1,100선 부근까지 상승하기도 하며 오래간만의 상승세를 보인 하루였다. 하지만 다음 주 금요일 발표예정인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 결과가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면 Gold의 오늘과 같은 강세는 역전될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