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일 비철금속 시황 [NH농협선물]

7일 일일 비철금속 시황 [NH농협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5.08.09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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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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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전기동은 지속되는 공급 과잉 우려와 미국 9월 금리 인상 전망, 중국 증시 불안 등의 요인으로 전주 대비 1.09% 하락한 $5,173에 마감했다. LME 재고는 6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주간 기준 6,850mt (1.94%) 늘어난 35만2,325mt으로 이는 2014년 1월 이래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

  칠레 Codelco 광산 파업으로 최근 2주간 중국에 정련동을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로이터는 보도했다. 그러나 지난 6월 말부터 LME 재고가 약 14%나 증가하며 수급에 대한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시장은 전망하고 있다.

  지난 7월 중국 제련소들이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tc/rc를 $100/톤 및 10센트/파운드로 전월 대비 6% 인상했다. 이는 글로벌 공급이 풍부함을 의미한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칠레의 6월 동 생산량은 51만3,791톤으로 전년 동기 49만9,205톤 대비 2.9% 증가했다. 한편, 1월~6월 누적 생산량은 2.94백만톤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알루미늄

  알루미늄 역시 공급 과잉 우려, 미국 9월 금리 인상 전망, 중국 증시 불안 등에 전주 대비 1.79% 하락한 $1,589.00에 마감했다. LME 재고는 지난주 대비 4만825mt(1.20%) 감소한 339만6,150mt 으로 2009년 3월 이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Glencore 소유 Century Aluminium사는 최근 알루미늄 가격 하락으로 자사의 4개 제련소 가운데 1군데의 생산량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자세한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는 일본 알루미늄 수요가 내년 3월까지 1.8%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올해 Primary Al 수입량은 2.1백만톤으로 전년 2.07백만톤 대비 소폭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Marex에 따르면 지난주 LME 알루미늄에 대한 투기적 순매도 포지션은 전체 미결제 약정의 21%에 달하는 5만7,000계약으로 지난 1월 중순 이래 최대이자, 주석을 제치고 비철금속 가운데 가장 큰 순매도 규모를 기록했다.



니켈

  니켈은 전주 대비 2.17% 하락한 $1만800에 마감했다. 미국 금리 인상 전망 및 중국 증시 불안 등의 대외적인 요인이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LME 재고는 전주 대비 3,420톤(0.75%) 감소한 45만6,678톤을 기록했다.

  Norilsk사는 지난 2분기 6만3,853톤의 니켈을 생산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5% 줄어든 수치이다.

  Sherritt International사는 지난 7월 4,694톤의 니켈을 생산해 전월 대비 24.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주석/아연/연

  주석은 주간 기준 6.13% 하락한 1만5,300에 마감하며 비철금속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지난 한 달간 최대 24%나 급등한 점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조정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아연은 2.87% 하락한 1,861.00에 마감하며 주석에 이어 두 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했다. 대외 악재와 함께 그동안 강세 전망을 해오던 주요 투자 은행들이 최근 들어 노선을 선회하는 점 등이 주요 하락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납은 1.59% 상승한 1,729.00에 마감하며 비철금속 가운데 유일한 상승세를 기록했다.

  페루의 Volcan사는 지난 2분기 69.6K톤의 아연을 생산했으며, 14.5K톤으 납을 생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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