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일일 비철금속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13일 일일 비철금속 시황 [이베스트투자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5.08.14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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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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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위안화 평가절하 충격 완화

<Macro>

  금일 중국 인민은행이 추가 평가절하의 근거가 없다고 밝히면서 이틀 연속 평가절하된 중국 위안화 급락세 충격이 완화되는 모습이다. 이로 인해 투심이 소폭 회복되며 원자재를 비롯한 글로벌 금융 시장 역시 안정되는 분위기다.

  한편 미국 소매판매지수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미국 달러화의 하단을 지지했다. ECB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을 발표하며 유로존 경제는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 경제의 강력한 반등세 대비로는 실망스러운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188.50 레벨로 시작한 전기동(Copper)은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에 충격을 빠뜨린 중국 인민은행의 평가절하 조치가 안정세에 접어들며 상승세를 보였다. 소폭의 상승세를 꾸준히 넓히던 Copper는 금일의 고점 $5,253.00 레벨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이후 미국 달러화가 재차 강세를 나타냄에 따라 금일의 상승분을 반납하며 마감했다. 미국의 7월 소매판매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결과를 나타내며 미국 달러화 강세를 견인했다.


  Aluminum: 금일 3M $1,586.00 레벨로 시작한 알루미늄(Aluminum)은 중국 위안화 평가절하 속도가 둔화함에 따라 최근의 급락세에서 다소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LME 재고 역시 감소세를 보였지만 미국 달러화 상승세로 인해 Aluminum은 상승 동력을 얻기에는 부족한 모습을 보이며 약 보합세로 마감했다.



<귀금속>

  Gold: 중국의 사흘 연속된 위안화 평가절하에도 추가 평가절하 우려가 완화되면서 5 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마감하고 하락 흐름을 보여주는 모습의 하루였다. 위안화가 계속 하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줄어들면서 주요국 증시와 달러화의 반등으로 금 가격을 압박하는 모습이다. 중국 인민은행이 추가 평가절하가 없을 것이라는 발표가 확실한 믿음을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 금 셀러들의 행동이 나타날지 의구심이 드는 상황이며, 오히려 추가적인 상승세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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