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전자 부진에 7월 수출입 동반 감소

철강·전자 부진에 7월 수출입 동반 감소

  • 일반경제
  • 승인 2015.08.20 13:45
  • 댓글 0
기자명 이진욱 jwlee@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대비 수출 13.8%↓,수입 18.3%↓

  전기전자 및 철강 제품의 부진으로 7월 대구·경북 수출입이 동반 감소했다.

  대구경북본부세관이 18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7월 수출입 실적에 따르면 전년 동기대비 수출은 13.8% 감소한 42억달러, 수입은 18.3% 감소한 14억달러, 무역수지는 11.5% 감소한 28억달러로 나타났다.

  이로써 수출입은 10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지역 수출은 기계와 정밀기기(1.6%) 증가, 철강 및 금속제품 (13.8%) 등 감소로 전년대비 13.0% 감소, 수입은 철강재(28.8%), 화공품(18.2%) 등이 10.5% 감소했다.

  경북지역 수출은 전기전자제품(19.5%) 등이 전년대비 14.0% 감소하고, 수입은 철광(39.4%), 무쇠(27.9%) 등이 20.2% 감소했다.

  한편 대구·경북지역 중국 수출은 12억달러(비중 29%)3.3% 감소했으며, 수입은 3억달러(비중 23%)21.0% 감소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전기전자제품(47%), 철강 및 금속제품(24%), 경공업품(9%), 기계와 정밀기기(7%) 순으로 나타났으며, 품목별 전년 대비 증감 내역은 전기전자제품(19.8%), 철강 및 금속제품(13.6%) 등이 감소했다.

  주요 수출대상국은 중국(29%), 동남아(19%), 미국(16%), 일본(8%), 유럽(7%), 중남미(6%) 순으로 중국(3.3%), 미국(9.5%), 일본(38.1%), 유럽(7.3%), 동남아(7.0%) 등이 감소했다.

  주요 수입 품목의 경우 철광(11%), 기계 및 정밀기계(12%), 화공품(10%), 무쇠(7%) 순으로 품목별 전년 대비 증감 내역을 보면 철광(39.3%), 무쇠 (29.0%), 화공품(20.1%) 등이 감소했다.

  주요 수입대상국은 중국(23%), 일본(18%), 동남아(12%), 호주(14%), 유럽(8%) 순으로, 호주(17.4%)는 증가했으나, 중국(21.0%), 일본(13.9%), 유럽(30.8%), 동남아(19.2%) 등이 감소했다.

  국가별 무역수지는 중국(93,000만달러), 동남아(63,000달러), 미국(61,000만달러), 유럽(24,000만달러) 등 대부분 흑자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