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協, 자원순환전서 철강슬래그 우수성 홍보

철강協, 자원순환전서 철강슬래그 우수성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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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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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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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처음으로 슬래그 재활용업체와 공동으로 전시회 참가
철강 슬래그 재활용 제품의 우수성 및 순환자원 가치 적극 홍보

  국내 슬래그 재활용 업계가 합동으로 철강 슬래그의 친환경성과 재활용성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한국철강협회는 네비엔, 동서개발, 부국산업, 효석 등 국내 슬래그 재활용업체가 포스코, 현대제철 후원으로 9월 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자원순환산업전』에 처음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철강슬래그 재활용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슬래그 재활용업체 4개사가 운영하는 철강슬래그 통합 부스에는 시멘트, 도로용/아스콘, 비료용, 토양복원용으로 재활용되는 슬래그의 재활용 용도별 모형과 슬래그 샘플 등을 전시하고 있다. 통합 부스에서는 재활용업계와 철강협회가 자체 제작한 홍보물을 배포하고, 전담 상담창구를 마련해 자원순환 산업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전남 광양에 위치한 슬래그 재활용 업체인 효석 백계생 부장은 “이번 전시회에서는 철강공정 부산물인 철강슬래그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철강 슬래그가 순환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을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철강 슬래그는 철을 생산하기 위해 원료로 사용되는 철광석, 유연탄, 석회석 등이 고온에서 용융돼 쇳물과 분리된 후 얻어지는 자원으로 고로 슬래그와 제강 슬래그로 구분된다.

  우리나라는 2014년 기준으로 총 2,713만톤의 슬래그가 발생되어 2,732만톤이 재활용되고 있으며(재활용율 100.7%), 슬래그로는 시멘트 원료, 비료 원료, 도로용 골재, 토목용 골재로 사용하고 있다.

▲ 네비엔, 동서개발, 부국산업, 효석 등 국내 슬래그 재활용업체는 9월 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자원순환산업전』에 처음으로 공동 부스를 마련하고 철강슬래그 재활용 제품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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