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기공식 개최

국토부,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기공식 개최

  • 수요산업
  • 승인 2015.09.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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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신종모 jmshi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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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선박, 기계 등 첨단 부품·소재산업 거점 탈바꿈

 포항을 비롯한 경북권이 철강산업 편중에서 벗어나 자동차, 선박, 기계 등 첨단 부품·소재산업의 거점으로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는 4일 경북 포항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조성 현장에서 유일호 국토교통부장관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지역구의원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기공식을 개최했다.

▲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조감도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정부가 글로벌 경쟁체제와 창조경제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성장 동력원 육성을 위해 추진 중으로 611만 9,000㎡의 면적에 2019년까지 7,360억원의 투자가 이뤄진다.

 정부는 전국 최고의 철강산업 기반과 유수의 연구기관 및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 등을 연계해 포항 국가산업단지를 자동차, 선박, 기계 등 첨단부품·소재산업의 거점으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산단이 조성되면 약 27조원의 생산유발과 8만명의 고용창출 등 동남권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토부는 현재 포항을 비롯해 대구, 광주 등 6곳에 국가산단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적 지원이 필요한 첨단산업과 미래유망성장산업 등을 육성하기 위한 지역특화산단(5곳)과, 판교창조경제밸리 등 도시첨단산단(10곳)도 연말부터 순차적으로 지구지정에 들어가는 등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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