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세아베스틸에 대해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23일 밝혔다.

  박현욱 연구원은 “3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6892억원, 영업이익 587억원, 세전이익 539억원 등으로 예상된다”며 “연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27% 감소했으나 이는 전방산업 부진과 비수기 영향이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아창원특수강은 인수 후 2분기부터 실적이 정상화됐고 향후 제품 고도화를 위한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어 중기적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한편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71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업황 고려 때 주력 전방산업향 가격인하 가능성은 있으나, 원료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고 성수기에 따른 판매량 증가가 실적개선의 배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