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수입 철강재에 15% 수입관세 부과

멕시코, 수입 철강재에 15% 수입관세 부과

  • 철강
  • 승인 2015.10.0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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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옥승욱 swo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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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슬래브, 냉연코일, 열연코일, 중후판, 선재 등이 해당

  멕시코 정부가 자국 철강산업 보호에 나섰다.

  외신에 따르면 멕시코는 향후 6개월간 국내로 수입되는 슬래브, 냉연코일, 열연코일, 중후판, 선재에 대해 15%의 수입관세를 부과한다. 이러한 결정은 저가 수입산 철강재로 인해 자국 철강산업이 위협받고 있다는 판단하에 내려진 임시 조치로 보인다. 

  멕시코철강협회(Canacero)는 이번 조치가 자국 철강사들이 중국산 저가 철강재와 경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협회 한 관계자는 "이번 수입 관세 부과는 세이프가드와 같은 임시방편"이라면서 "국내 철강재 가격이 저가 수입산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국내 철강산업 보호를 위해 추가적인 조치도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A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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