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운송업체 다인통운, 세아제강 등 철강사와 끈끈한 관계

물류운송업체 다인통운, 세아제강 등 철강사와 끈끈한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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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0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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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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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빈도수 최소화

  인천 소재 물류운송업체인 다인통운(대표 권중혁)은 최근 세아제강이나 동부제철, 대한강업 등 철강업체와 끈끈한 관계를 맺으면서 사세를 확장하고 있다. 여기에는 타 물류운송업체와 차별화 한 물류운송시스템이 여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다인통운은 2014년 설립한 신생기업이다. 이 회사는 ‘티핑 컨테이너 운송 특별팀’을 별도로 만들어 ‘티핑샤시가 장착된 덤프컨테이너’를 운영하고 있다.

  이 팀은 운송 분야에 특화된 베테랑들로 구성돼 현장답사(야적장소와 운송구간)와 운전기사들의 덤프 및 컨테이너 운송 노하우 교육을 체계적으로 펼쳐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때문에 빈번히 발생하는 덤프작업 사고빈도수를 최소화해 업계로부터 상당한 신뢰도를 쌓고 있다.

  27톤 덤프 컨테이너 트레일러는 트렉터(차량의 앞부분, 견인차)와 트레일러(차량의 뒷부분, 피견인차)로 구성된다.

  티핑샤시란 트렉터에 장착된 유압장치를 가동하면 유압에 의해 실린더가 뒷부분인 트레일러를 들어올려져 컨테이너의 적재물이 손쉽게 쏟아내는 원리다.

  현재 인천 대부분의 물류운송업체는 적재장소에 대기 중인 지게차량이나 인력을 투입해 적재물을 내리는 방식을 이용하고 있다.

  반면 다인통운은 티핑샤시 기술을 활용해 곡물, 사료, 스크랩, 산업재료 등 깨지지 않는 적재물 운반에 있어서 물류비 및 시간 절감 효과와 인력투입의 최소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같은 차별화된 기술력과 뛰어난 안전성을 기반으로 다인통운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권중혁 다인통운 대표는 “거래처의 니즈를 반영한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운송시스템을 실린더 조작범위 확대 등 완성도를 높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며 “또한 ”'티핑샤시가 장착된 덤프 컨테이너'를 활성화하기 위해 대학 등 다양한 기관과 산학협력을 맺고 기술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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